겨울왕국2
2편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1편은 너무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고 특히나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다.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자극할 수 있고 엘사 옷의 열풍이 너무 커서 딸 아빠로서 보여주기를 주저하게 되는 요소도 있었고 다른 어른들에게도 어린 시절의 감성을 다시금 불러오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정말 좋은 노래와 음악들이 빼곡하게 차 있는 좋은 영화였으니. 2편은 다른 요소들 보다도 1편보다 못했던 것은 음악이라고 생각이 된다. 적어도 나의 취향은 아니었다. 영화관을 나오면서 '아아아아(도시~도라:계이름)'을 반복하는 아이들이 있긴 했지만 두유 워너 빌더 스노맨이나 렛잇고렛잇고 와 같이 영화관을 나오면서 바로 따라 부를만한 것은 아니었다. 올라프 ..
LIFE/MOVIES
2019. 11. 25.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