쯜레코드 오늘 반성_160905

사무엘상 1-10장

 

사무엘을 선택하시는 하나님

사무엘은 어머니 한나에 의해 하나님께 드려져 사사로 자라게 되나

자다가 들은 하나님의 음성에는 3번이나 그 음성이 하나님의 것임을 알지 못했다.

 

내 삶이 하나님께 드려졌으나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지 않으면

그 직접적인 음성에도 반응하지 못한다.

음성에 대한 민감함.

 

 

사무엘의 아들들이 사사로서 부적합한 행동들을 보이자

이스라엘 민족들은 왕을 세워달라고 한다.

사실은 왕에 대한 갈망은 주변 나라들의 왕정 형태를 보면서

자신들의 대표를 세우고 싶었던 갈망이 컸던 것 같다.

 

사무엘은 왕을 세우고자 하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경고한다.

그리고 그 경고에 이스라엘 민족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세우는 죄를 더하였다'고 고하며 용서를 구한다.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세우는 죄를 더하다.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다..

 

왕을 세우는 죄는

결국 자신으로 부터, 사람으로 부터 자부심과

인간으로서 모든 것을 할수 있다는 오만함이 감추어져 있는 것 같다.

 

살면서 내가 짓게 되는 죄들도 대부분

이러한 형태는 아닐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축복과 말씀에 귀기울여 듣기 보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일, 인간의 지혜, 세상의 논리를

더욱 강하게 갈망하고 있는 모습이 내 모습은 아닐까

 

내가 붙잡고 있는 것들이 세상의 합리성이 아니라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따르고 믿는 것이 되어야 함을

오늘 사무엘서는, 하나님께서는 알려준다.